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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의 특징 — 연구로 밝혀진 14가지 위험 요인

AI 생성 이미지 · 실제 인물·기관이 아닙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아래 내용은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일반 정보입니다. 연구에서 보고된 결과가 개인에게 같은 효과를 의미하지 않으며, 대부분 소규모·초기 단계 연구입니다.

요약 — 치매에 걸리기 쉬운 사람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나이, 유전자처럼 바꿀 수 없는 요인과, 생활 습관이나 건강 관리로 바꿀 수 있는 요인입니다. 의학 학술지 Lancet의 치매 연구위원회는 2024년 보고서에서 관리 가능한 위험 요인 14가지를 제시하고, 이를 모두 없앤다면 이론적으로 치매의 약 45%를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 글은 각 위험 요인이 무엇이며 생애의 어느 시기에 중요한지 정리합니다.

바꿀 수 없는 위험 요인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나이입니다. 치매는 65세 이후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늘어나며, 고령화가 진행된 한국과 일본에서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유전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유전자로 아포지단백E(APOE)의 ε4형이 알려져 있으며, 드물게 특정 유전자 변이로 60세 이전에 발병하는 가족성 알츠하이머병도 있습니다. 이 밖에 여성에서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더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의 평균 수명이 더 긴 것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바꿀 수 있는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는 것이 최근 연구의 공통된 결론입니다.

관리할 수 있는 14가지 위험 요인

Lancet 치매 연구위원회는 2020년 보고서에서 12가지 위험 요인을 제시했고, 2024년 보고서에서 고LDL 콜레스테롤과 시력 저하를 더해 14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연구위원회는 이 요인들을 생애 시기별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 어린 시절·청소년기 — 낮은 교육 수준. 교육과 지적 활동은 뇌의 '인지 예비력'을 높여, 뇌에 변화가 생겨도 증상이 늦게 나타나도록 돕는다고 설명됩니다.
  • 중년기(대략 45~65세) — 청력 저하, 고LDL 콜레스테롤, 우울증, 외상성 뇌손상, 운동 부족, 당뇨병, 흡연, 고혈압, 비만, 과도한 음주. 이 가운데 청력 저하와 고LDL 콜레스테롤은 영향이 큰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 노년기 — 사회적 고립, 대기 오염, 시력 저하.

왜 청력과 시력이 중요한가

청력이나 시력이 떨어지면 뇌로 들어오는 자극이 줄고, 대화와 사회 활동이 줄어들며, 뇌가 소리나 시각 정보를 해석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을 쓰게 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연구위원회는 보청기 사용이나 백내장 치료처럼 감각 기능을 보완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관련성은 주로 관찰 연구에서 나온 것으로, 개인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혈관 건강과 치매

고혈압, 당뇨병, 고LDL 콜레스테롤, 흡연, 비만은 모두 뇌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뇌의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 혈관성 치매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중년기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가 치매 예방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국제 지침이 권하는 위험 관리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한 지침을 발표하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 금연, 균형 잡힌 식사, 해로운 음주 줄이기,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관리 등을 권고했습니다. 이는 특정 치료법이라기보다 생활 전반의 건강 관리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위험 요인을 이해할 때 주의할 점

위험 요인은 '집단 전체에서 치매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말하며, 개인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험 요인이 많아도 치매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고, 위험 요인이 적어도 치매에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45%라는 수치는 모든 위험 요인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가정에서 계산된 이론적인 추정치입니다. 기억력이나 판단력의 변화가 걱정된다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줄기세포 연구와의 관계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대한 줄기세포 연구는 초기 임상연구 단계입니다. 위험 요인 관리는 줄기세포 연구와 관계없이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근거가 쌓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줄기세포 연구 현황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주제 페이지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어떤 위험 요인부터 관리하면 좋을까요?
국제 보고서는 중년기의 청력 저하와 고LDL 콜레스테롤, 고혈압을 영향이 큰 요인으로 꼽습니다. 정기 건강검진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확인하고, 듣기가 불편하다면 청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Q. 보청기를 쓰면 치매가 예방되나요?
관찰 연구에서는 보청기를 사용한 사람들의 인지 저하가 적었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2023년 발표된 무작위 연구(ACHIEVE)에서는 전체 참가자에서는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고, 심혈관 위험이 높은 일부 집단에서 인지 저하가 느렸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청력 관리는 의사소통과 삶의 질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Q. 퍼즐이나 두뇌 게임을 하면 예방되나요?
교육과 지적 활동은 인지 예비력과 관련이 있지만, 특정 두뇌 게임이 치매를 예방한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다양한 활동이 더 넓게 권장됩니다.

임상시험 정보를 찾아보는 방법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임상시험은 공개 등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운영하는 ClinicalTrials.gov와 일본 후생노동성이 운영하는 jRCT에는 각 연구의 목적, 대상 환자의 조건, 투여 방법, 평가지표, 실시 기관, 진행 상황이 공개됩니다. 연구 결과는 이후 학술지 논문으로 발표되며, 이 글 아래의 참고 문헌 링크로 원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개 등록되지 않은 시술은 연구 설계와 결과를 외부에서 검증하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알아 두면 좋습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논문과 공공기관 자료를 요약한 것입니다. 기관 이름은 출처를 밝히기 위한 것이며, 특정 의료기관의 소개나 추천이 아닙니다. 개인의 진단과 관리는 담당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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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자료

  1. Livingston G, Huntley J, Liu KY, et al. Dementia prevention, intervention, and care: 2024 report of the Lancet standing Commission. Lancet. 2024;404(10452):572-628. PubMed에서 보기
  2. Livingston G, Huntley J, Sommerlad A, et al. Dementia prevention, intervention, and care: 2020 report of the Lancet Commission. Lancet. 2020;396(10248):413-446. PubMed에서 보기
  3. World Health Organization. Risk reduction of cognitive decline and dementia: WHO guidelines. 2019. https://www.who.int/publications/i/item/9789241550543
  4. Lin FR, Pike JR, Albert MS, et al. Hearing intervention versus health education control to reduce cognitive decline in older adults with hearing loss in the USA (ACHIEVE): a multicentre, randomised controlled trial. Lancet. 2023;402(10404):786-797. PubMed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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