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의

뇌성마비 줄기세포 — 어린이 1,087명 임상 연구 18편 분석과 제대 간엽계 줄기세포 증례 (2026)

AI 생성 이미지 · 실제 인물·기관이 아닙니다

신경발달

아래 내용은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일반 정보입니다. 연구에서 보고된 결과가 개인에게 같은 효과를 의미하지 않으며, 대부분 소규모·초기 단계 연구입니다.

요약 — 뇌성마비 줄기세포 연구가 어디까지 왔는지 한눈에 보여 주는 자료가 2026년에 잇달아 나왔습니다. 6월 학술지 Translational Pediatrics에 실린 체계적 문헌고찰은 뇌성마비 어린이 1,087명이 참여한 임상 연구 18편을 모아, 제대혈과 탯줄 유래 세포에서 대근육 운동 기능이 좋아졌다는 결과가 여러 시험에서 보고되었고 부작용은 대부분 가볍고 일시적이었다고 정리했습니다. 8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빈멕 연구진이 심정지 뒤 뇌성마비가 생긴 아이에게 제대 유래 간엽계 줄기세포를 두 번 투여한 뒤 GMFM-88 점수가 54점에서 174점으로 올랐다는 증례를 발표했습니다.

뇌성마비는 어떤 질환이고 지금은 어떻게 돌보나요

뇌성마비(cerebral palsy, 일본어 脳性まひ)는 태아기나 영아기에 자라는 뇌가 손상을 입어 움직임과 자세에 평생 영향을 주는 상태입니다. 손상 자체는 더 나빠지지 않지만,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균형과 걷기의 어려움, 말과 삼킴의 문제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신체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금 돌봄의 중심은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언어치료 같은 재활입니다. 경직이 심하면 약물이나 보툴리눔 독소 주사, 정형외과 수술을 더하기도 합니다. 이런 방법은 아이가 가진 기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중요하지만, 이미 다친 뇌 조직을 되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의 회복을 돕는 세포를 이용하는 재생의료 연구가 여러 나라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환 전반의 연구 흐름은 뇌성마비 줄기세포 연구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임상 연구 18편이 보여 준 뇌성마비 줄기세포 연구의 흐름

2026년 6월 26일 온라인으로 공개된 이 체계적 문헌고찰은 사우디아라비아 자잔대학교 의과대학과 수단 연구자들이 함께 썼습니다. 연구진은 PubMed, Web of Science, Cochrane Library, ScienceDirect에서 2010년부터 2025년 1월까지 발표된 논문을 찾았고, 국제 등록부 PROSPERO에 계획을 미리 올려 두었습니다. 최종 분석에 들어간 연구는 18편이며, 이 가운데 10편이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3편이 공개 임상시험, 5편이 비무작위 연구였습니다.

참여한 아이는 모두 1,087명으로, 나이는 생후 6개월에서 17세까지였습니다. 쓰인 세포를 보면 73.5%(799명)가 제대혈이나 탯줄 조직, 와튼 젤리처럼 탯줄에서 얻은 제품을 받았고, 20.3%(221명)는 골수 간엽계 줄기세포나 골수 단핵세포 같은 골수 유래 제품을 받았습니다. 4.3%(47명)는 과립구 집락 자극 인자(G-CSF)를 이용한 방법이었습니다. 투여 경로는 정맥 주사가 10편으로 가장 많았고, 허리에서 척수강 안으로 넣는 방법이 6편이었습니다.

결과는 희망적입니다. 대근육 운동 기능 척도(GMFM)가 가장 널리 쓰인 지표였는데, 탯줄 유래 세포, 특히 제대혈을 단독으로 쓰거나 에리트로포이에틴(EPO)과 함께 쓴 방법에서 운동 능력이 중간 정도 좋아졌고, 여러 시험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의 기준을 넘었습니다. 여러 무작위 시험은 대조군보다 GMFM 점수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올랐다고 보고했습니다. 제대혈과 EPO를 함께 쓴 방법은 운동과 인지 두 영역에서 가장 큰 개선을 보였고, 투여 뒤 1–2년 동안 좋아진 상태가 이어지거나 천천히 더 나아졌다는 추적 연구도 있었습니다. 골수 유래 제품도 개선을 보였지만 연구마다 폭이 달랐습니다.

뇌성마비 줄기세포 연구 — 제대혈 세포가 어린이 뇌의 백질 신경 섬유 곁에서 회복을 돕는 모습을 표현한 과학 일러스트
제대혈 세포와 어린이 뇌 신경 섬유를 표현한 그림 · AI 생성 이미지

베트남 증례 — 두 번의 제대 간엽계 줄기세포 투여 뒤 달라진 운동 기능

2026년 8월 28일 Frontiers in Medicine에 실린 증례 보고는 하노이의 빈멕 줄기세포·유전자기술 연구소(VinUniversity)와 빈멕 국제병원 연구진이 작성했습니다. 주인공은 2형 자가면역 간염을 앓던 남자아이로, 생후 12개월에 패혈증과 심정지를 겪은 뒤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 평가했을 때 아이는 구르고 기고 불안정하게 앉을 수는 있었지만 혼자 서거나 걷지 못했고, 한 단어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대근육 운동 기능 분류(GMFCS)는 4단계, GMFM-88 점수는 54점이었습니다.

연구진은 건강한 신생아의 탯줄에서 얻어 무혈청 조건으로 키운 간엽계 줄기세포를 체중 1kg당 100만 개씩 두 번 투여했습니다. 23개월 때 첫 번째는 정맥으로, 21개월 뒤 두 번째는 척수강 안으로 넣었으며, 그동안 재활과 간염 약은 계속했습니다. 첫 투여 21개월 뒤 아이는 도움 없이 앉고, 가구를 잡고 일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GMFM-88은 125점, GMFCS는 3단계로 좋아졌고, 손 기능 평가(QUEST)는 55.55점에서 87.03점으로 올랐습니다. 두 번째 투여 뒤에는 GMFM-88이 174점, QUEST가 92.59점이 되었고, 가구를 잡고 걸음을 떼며 긴 문장으로 말하고 간단한 이야기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근육 긴장도와 비틀리는 움직임도 줄었습니다.

간 기능도 함께 나아졌습니다. 간 수치는 투여 약 6개월 만에 정상 범위로 돌아와 그 뒤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첫 투여 10개월 뒤에는 면역억제제 아자티오프린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투여와 관련된 이상 반응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한 명의 관찰이며 재활 같은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했을 수 있으므로, 대조군을 둔 더 큰 연구로 확인할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뇌성마비 줄기세포 임상 연구 — 연구실에서 탯줄 유래 간엽계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품질을 확인하는 장면
탯줄 유래 간엽계 줄기세포의 배양과 품질 확인 · AI 생성 이미지

안전성과 연구 단계는 어떻게 보고되었나요

문헌고찰에 따르면 거의 모든 연구가 안전성을 보고했고, 세포 투여는 전반적으로 잘 견딜 만했습니다. 흔한 반응은 일시적인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가벼운 호흡기 감염, 척수강 투여 뒤의 허리 통증이었습니다. 정맥 투여는 주로 가벼운 주입 반응에 그쳤고, 척수강 투여는 두통이나 허리 통증처럼 시술과 관련된 반응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드물게 경련이 심해진 사례가 있었으며, 사망 1건은 치료와 관련 없는 원인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추적 기간 동안 세포 투여와 관련된 종양이나 이식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투여 전후로 아이의 상태를 지켜보며 이런 반응을 살폈습니다.

연구 단계로 보면 뇌성마비 줄기세포 치료는 아직 임상시험 단계에 있습니다. 문헌고찰의 저자들은 연구마다 세포 종류와 양, 투여 횟수가 달라 결과를 숫자로 합치지 않았고, 표준화된 방법으로 더 많은 아이를 오래 추적하는 다기관 시험을 제안했습니다. 세포의 양이 많을수록, 그리고 제대혈과 EPO처럼 두 방법을 함께 쓸수록 결과가 좋았다는 경향은 다음 연구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일본에서는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나요

일본에서는 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재생의료 등 안전성 확보법에 따라 계획을 심사받은 뒤 시행됩니다. 뇌성마비와 관련해서는 나고야대학이 유치(젖니)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만성기 아이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뇌성마비 유치 줄기세포 글에 소개했습니다. 출생 직후 뇌 손상을 막으려는 연구는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과 제대혈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뇌성마비 줄기세포 연구에는 어떤 세포가 가장 많이 쓰였나요?

2026년 문헌고찰에 포함된 1,087명 가운데 73.5%가 제대혈이나 탯줄 조직, 와튼 젤리 같은 탯줄 유래 세포를 받았습니다. 골수 간엽계 줄기세포와 골수 단핵세포가 그다음이었고, 제대혈에 EPO를 함께 쓴 방법에서 운동과 인지 개선이 가장 크게 보고되었습니다.

몇 살 아이들이 연구에 참여했나요?

포함된 연구의 참여 나이는 생후 6개월에서 17세까지였습니다. 미국 듀크대학교의 무작위 시험은 2–5세, 중국의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은 2–12세 아이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연구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나이만으로 참여 여부가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세포를 넣은 뒤에도 재활은 계속하나요?

그렇습니다. 문헌고찰에 담긴 연구 대부분이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를 함께 했고, 재활과 함께할 때 좋은 결과가 더 많이 보고되었습니다. 베트남 증례에서도 아이는 연구 기간 내내 재활을 이어 갔습니다.

정리

2026년의 두 논문은 뇌성마비 줄기세포 연구가 어디까지 왔는지 잘 보여 줍니다. 1,087명이 참여한 연구 18편에서 탯줄 유래 세포를 중심으로 대근육 운동 기능이 좋아졌다는 결과가 여러 무작위 시험에서 보고되었고, 부작용은 대부분 가볍고 일시적이었습니다. 한 아이의 증례에서는 두 번의 투여와 꾸준한 재활 뒤 앉기와 서기, 말하기가 크게 늘었습니다. 연구는 이제 더 많은 아이를 오래 추적하는 다기관 시험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아이에게 알맞은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는 담당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위 내용은 공개된 학술 논문을 요약한 것입니다. 대학·연구기관·병원의 이름은 연구 출처를 밝히기 위한 것이며, 특정 의료기관의 소개나 추천이 아닙니다. 치료의 적합성은 담당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자폐·발달장애·뇌성마비 →

참고 문헌·자료

  1. Eltyeb EE, Alqassim MA, Yousif TI, Bazie EA, Allam N, Elbashir RE, et al. Regenerative medicine approaches for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a systematic review of clinical safety and effectiveness. Transl Pediatr. 2026;15(6):245 (published online 2026-06-26). doi:10.21037/tp-2026-0249 https://doi.org/10.21037/tp-2026-0249
  2. Thanh Nguyen L, Le HT, Van Ngo D, Phan TKT. Improvement in liver function and gross motor function after umbilical cord-derived mesenchymal stromal cell transplantation in a child with autoimmune hepatitis and concurrent cerebral palsy: a case report. Front Med (Lausanne). 2026;13:1844700 (published 2026-08-28). doi:10.3389/fmed.2026.1844700 https://doi.org/10.3389/fmed.2026.1844700

에프티에이치 주식회사(FTH)는 의료기관이 아닙니다. 해외 의료정보 안내와 의료자료 번역·통역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의료적 상담·진단·치료,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